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그 사람은 생각보다 나이가 많았다.

얘기를 나누니 그 모든 내용이 금과 은과 같이 귀중했다.

이야기를 했다. 내가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

듣고 싶었던 진심들을.

그런데 다 듣고나니 차마 외롭더라.

미친듯이 외롭더라.

울고 싶었지만 살아야 하기에

웃으면서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고독한 밤이다.

분류 :
태그 :
조회 수 :
82
등록일 :
2015.05.19
03:05:49 (*.223.204.20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80186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 대화의 감옥 드루크엘라이 2015-05-26 103
14 본의 아닌 모욕감 드루크엘라이 2015-05-26 125
13 일개미 드루크엘라이 2015-05-26 108
12 한심한 녀석 드루크엘라이 2015-05-26 91
11 흡혈귀 [1] 드루크엘라이 2015-05-19 113
» 고독 드루크엘라이 2015-05-19 82
9 정작 떠도는 것은 헛소리와 의미 없는 농담 뿐 드루크엘라이 2015-05-19 113
8 노계(老鷄) [1] 드루크엘라이 2015-05-19 109
7 폭주기관차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81
6 방법 드루크엘라이 2015-05-02 98
5 전자기선 24kHz에 5040원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33
4 개는 신을 보았다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22
3 차가움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01
2 군체생물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39
1 아무것도 하지마 뒤지고 싶지 않으면 드루크엘라이 2015-05-02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