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알맹이





 파도는 거세지지만
 잠길 수가 없다
분류 :
조회 수 :
2106
등록일 :
2010.09.06
21:49:49 (*.234.209.10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307732

똥똥배

2010.09.07
03:52:42
(*.22.20.158)
???

한코

2010.09.07
09:53:20
(*.245.226.3)

껍데기는 가라.
                                                     신 동 엽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진실.본질은 묻히지 않죠.

장펭돌

2010.09.08
18:29:24
(*.159.30.76)
파도가 거세되었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 종이배 [3] 대슬 2015-01-24 244
74 균형 [2] 대슬 2014-10-28 193
73 양초 노루발 2014-08-12 198
72 하급인생 [1] 대슬 2014-06-25 310
71 몰라요 [2] 대슬 2014-05-22 274
70 오늘도 난 게임을 만든다. 천재 2014-03-12 442
69 하늘 앓이 [2] 규라센 2013-10-06 389
68 기화 [1] 대슬 2013-07-22 537
67 불면 [3] 대슬 2012-10-10 754
66 [릴레이 소설] 산장에서 외전11 [1] 똥똥배 2012-10-02 777
65 파리 [2] 대슬 2012-08-02 773
64 나비무리의 나방아 [3] 흑곰 2012-05-31 620
63 불빛 [1] 대슬 2012-05-06 781
62 산수화 [3] 대슬 2012-04-23 867
61 돌아오는 나그네 똥똥배 2011-08-26 882
60 비상식량 똥똥배 2011-06-23 1323
59 모기 [2] 대슬 2011-03-04 1122
58 바퀴벌레 [1] 대슬 2011-03-04 1349
57 하루 [1] 대슬 2011-02-19 1227
» 알맹이 [3] 대슬 2010-09-06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