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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맹이





 파도는 거세지지만
 잠길 수가 없다
분류 :
조회 수 :
2108
등록일 :
2010.09.06
21:49:49 (*.234.209.100)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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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307732

똥똥배

2010.09.07
03:52:42
(*.22.20.158)
???

한코

2010.09.07
09:53:20
(*.245.226.3)

껍데기는 가라.
                                                     신 동 엽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진실.본질은 묻히지 않죠.

장펭돌

2010.09.08
18:29:24
(*.159.30.76)
파도가 거세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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