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아무도 안 오는 사이트지만 그렇다고 진짜로 아무것도 안 쓰면 진짜로 아무도 안 오는 사이트가 되어버리니까

심심한 김에 여태까지 사용중인 오토바이 장비를 정리하는 글을 써봤습니다.


가난한 자의 든든한 헬멧 홍진 풀페이스 CS-R3입니다.

공식 인터넷 사이트 기준 10만원대의 가격대로 두개골과 턱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쉘이 두꺼워서 쓰면 머리가 엄청 커보이고 조금 무거운 감은 있긴 한데 저렴이라 그러려니 하고 씁니다.

가성비: ★★★★★

편리함: ★★

멋: ★

만족도: ★★★★



코미네 GK-216 장갑입니다.

생각보다 얇아서 이게 보호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쓸리기 전까진 모르는거고 별로 알고싶지도 않습니다.

스마트폰 터치 기능이 있다지만 사실 핸드폰을 조작할 때는 장갑을 벗기 때문에 쓸모없는 기능입니다.

여름에는 매우 시원한데 겨울에도 쓸만합니다.

시원함: ★★★★

만족도: ★★★★



SJ4000 액션캠(짭프로)입니다.

전면에만 부착해서 후방은 녹화가 안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없는 것 보단 나으니 그러려니 하고 씁니다.

생각보다 녹화 시간이 짧습니다. 출근 / 퇴근 하면 딱 배터리가 다되어서 전원이 꺼집니다.

그리고 발열이 심합니다. 야간에 녹화가 잘 안 됩니다. 그냥 그래요...

가성비: ★★★★

배터리 지속성: ★

발열: ★

야간녹화: ★

만족도: ★★★

TCX에서 나온 숏부츠인데 모델명을 까먹어서 대충 비슷한걸로 들고왔습니다.

끈으로 매는 형식인데 벗고 신기가 매우 불편해서 아침 준비시간을 잡아먹는 주범입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지퍼 달린 신발로 사리라 다짐합니다.

편리함: ★

통풍: ★

만족도: ★★




코미네 무릎보호대입니다. 아침 준비시간 잡아먹는 주범 2.

찍찍이가 잘 나갑니다. 산지 일년쯤 됐는데 거의 나갔음...

상황이 되면 보호대가 내장되어 있는 라이딩진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그런 상황이 아니라 그냥 찍찍이가 더 나가면 수선해서 쓸 생각입니다.

벨크로 내구성: ★★

만족도: ★★


가성비 좋은 레빗 이클립스 메쉬자켓입니다. 등보호대를 추가로 구매해서 착용중입니다.

여름에도 시원하다! 는 거짓말이고... 개더운데 여름엔 어차피 반팔티 입어도 더우니까 걍 입습니다.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가성비: ★★★★

멋: ★★

시원함: ★★★

만족도: ★★★★

겨울에 입는 맥슬러 가죽자켓입니다.

가죽이 매우 두껍고 내피가 있어서 한겨울에 타는건 무리지만 초겨울/늦겨울 시즌에는 탈만합니다.

어깨, 팔, 등 보호대가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가죽자켓 치고는 저렴한 편이지만 가격이 흉악합니다.

하지만 남자의 로망! 오토바이! 가죽자켓! 으이? 안입을거야?

가성비: ★★★

방한성: ★★★

방호력: ★★★

멋: ★★★★★(내가 볼 때) / ★★ (타인이 볼 때)

만족도: ★★★★★



거성봉제 PVC 커버입니다.

타포린을 사볼까 하다가 무겁고 별 차이 없대서 그냥 PVC를 샀습니다.

사실 비오는 날 밖에 세워둘때 씌워야지! 보다는 남들이 손대지 않게 씌우는 도난방지의 의미가 더 큽니다.

전 주인이 오토바이를 줄 때 똑같은 PVC 커버를 줬는데... 그냥 뭐 그렇습니다.

접으면 의외로 크기가 꽤 되고, 무겁고, 머플러나 매니폴더 열에 잘 녹아서 주의하지 않으면 구멍나고 찢어집니다.

방수력은... 비오면 지하주차장에 주차합시다.

내구성:

수납성:

만족도:


(대충 이런식으로 오토바이에 설치됨)

코미네 SA-234 사이드백입니다.

설치하면 바이크 고정하는 곳 때문에 안장이 좀 좁아지는데 그냥 탈만합니다.

풀페이가 들어가네... 하는데 어차피 헬멧은 다른곳에 보관하니 상관없고

뭐가 진짜 많이 들어갑니다. 저거 사기 전에는 책가방을 짐대에 케이블타이로 묶어서 다녔는데

가방 한쪽에 책가방 하나 용량정도가 들어갑니다. 그냥 미쳤습니다. 넣으면 넣는대로 들어갑니다.

위에 나열한 모든 장비(헬멧 제외, 자켓은 하나만 넣는다고 가정할 시)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아마 거기에다 치킨도 한상자 더 넣을 수 있을겁니다.

방수는... 몰라... 레인커버를 따로 주는걸 보면 비오면 안에 있는 물건들이 다 젖을 것 같긴 한데

어차피 비오는 날 오토바이 안탈거잖아요?

편리성:

수납성:

만족도:


이 글은 코미네와 맥슬러와 거성봉제와 홍진의 협찬으로 작성되고싶다...

조회 수 :
112
등록일 :
2020.06.09
19:57:09 (*.47.15.9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18307

우치하정낙

2020.06.09
20:21:43
(*.201.216.114)
sj4000(짭프로)있으시군요. 저도 집에 sj9000있습니다ㅋㅋㅋ

노루발

2020.06.09
23:01:50
(*.47.15.90)
오옹. sj9000은 배터리 좀 오래 가나요?

우치하정낙

2020.06.09
23:48:58
(*.237.222.29)
sj시리즈 전부 배터리가 빨리 닳더라구요.

노루발

2020.06.10
19:56:32
(*.47.15.90)
돈이 좀 모이면 다음에는 고스트사의 드리프트 시리즈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배터리가 오래 간다고 하더라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92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651   2016-02-22 2021-07-06 09:43
262 혼둠은 여전하군요 [3] lc 1266   2010-01-09 2010-02-04 03:45
뜸할때 찾아오지만 언제나 항상오는사람만 오는곳이고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여기만 오면 옛날에 보던 분들이 다 존재해서 시간이 멈춘것같아 좋습니다.. p.s 펭돌님고생하심 저보단 아니지만  
261 대학생활이라는게 [7] 정동명 1266   2010-03-05 2010-03-06 10:36
정말 힘들군요. 이거 언제 익숙해지는지 거 참... 누가 대학가면 놀 수 있다고 한 거야. 수업은 고등학교보다 훨씬 적은데 훨씬 피로해지네요. 고등학교때는 5시간만 자도 충분했는데 대학가니 몸이 피로에 쩔어 있어서 항상 졸리네요. 거기다가 고등학교에 비...  
260 영화 킥애스를 봤습니다. [1] 백곰 1267   2010-04-26 2010-04-27 05:29
잼떠군요 우왕ㅋ굳ㅋ 오랜만에 명작본듯 포스터만 보고 애들영화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19세영화,,, 대략적 스토리는 대충 정의감에 사로잡힌 만화매니아 주인공이 '왜 현실에는 악당은 있는데 슈퍼히어로는 없을까?' 라며 타이즈 입고 돌아다니면서 영웅...  
259 만화러쉬 [1] 외계생물체 1269   2010-05-16 2014-04-13 19:40
만화러쉬를 한달전부터 시작했습니다 - 만화책을 쭉죽읽고있는데 눈아프네요 지금까지 본게.. 짱 1-60권 슬램덩크 1-24권 [ 지금읽는중..] 럭키짱 [ ... ] 1-87권 [ 김성모 ] 그레이트킬러 1-10권 [ 김성모 ] 마계대전 1-12[ 김성모 ] 까까머리 1-10 [ 김성모 ...  
258 앱스토어에 FBS 올라왔습니다. [10] 똥똥배 1269   2011-02-26 2011-03-03 05:42
http://itunes.apple.com/us/app/final-boss-shooting/id421085459?mt=8&ls=1 하나 사주시면 굽신굽신~  
257 혼둠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은 많이 하고 있습니다. [10] 똥똥배 1273   2011-05-07 2019-03-19 23:10
왜냐면 돈이 아까워서요... 아니, 진짜 솔직하게요. 서버비가 월 9만원 가까이 나가는데, 그때는 창업 한다고 투자한 것이었는데 사실 혼둠으로 수익 구조 만들기는 무리인 듯 싶구요. 트래픽은 넘치는데 대부분 스팸이라는 걸 잘 알았지요. 어쨌든 간에 무료 ...  
256 엔딩보고 싶은데 치트키나 이지모드없습니까? [2] 흑곰 1277   2013-06-04 2013-06-05 04:07
마지막 보스 에너지 10 이라던지..  
255 여기는 싸지방 [7] 장펭돌 1278   2009-08-05 2009-08-10 18:39
드디어 자대배치! 전입 이틀째... 참고로 주소는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간리 사서함 31-3호 8군단 108정보통신단 종합수송대 이병 경세웅 입니다. 편지는 언제든지 환영... 단지 여자 이름으로... ㅋㅋㅋ 농담이고 암튼 혼둠에 오랫만입니다~ 자주 들를 수 있...  
254 베스트애니메;;... 포와로 1279   2004-05-22 2010-05-20 10:35
1. 이계 준비물 2. 고블린 왕국 3. 란제루스의 개 4. 꿈틀대는 성 5. 기타정보 6. 이계장비드랍 장소 7. 패치로인한 수정 8. 많이하는질문과 초보필독 ※스크롤 꽤 길어요 잘못된부분 지적해주시공, 시비는 걸지말아주세여 완벽한 공략에 가까워지기 위해 계속...  
253 요즘 똥똥배님 옛날 RPG들을 하고 있습니다. [4] 사인팽 1280   2009-11-02 2009-11-02 05:45
용마사왕은 조작이 극악이더군요. 펜2에선 더 이상 진행이 안 될 정도로 끊기는 부분도 간혹 있습니다. 골렘 판타지는 초반 던전에서 막히고,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큰스님이 "된장회사 된장국" 게임 개발을 완전히 놓다시피 하시고, 저도 손을 뗐는데, 괜히 ...  
252 본격 스릴러 "개학 하루전" [2] 규라센 1284   2010-08-30 2010-08-31 08:29
예나 지금이나 방학전날은................................. .....................밀린숙제하는날  
251 슬라임은 어째서 G인걸까. [8] 검룡 1286   2004-05-08 2008-03-19 09:33
짜파게티를 먹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맨 먼저 떠오른 것은 그랜드 슬라임Grand slime? 그렇다, 포레스트 가드에.. 샤프 슬라임sharp slime보다 공격력은 안되지만 피 면에서 그랜드 슬라임도 상당히 쓸모가.... 가 아니잖아! Heroes of mighty and ma...  
250 [re] ★놀라운 일★ [2] file 엿신 1293   2004-12-12 2008-03-19 09:33
 
249 입실 후 복귀 [5] 장펭돌 1294   2009-08-15 2010-08-15 23:31
아이고오... 자대 적응해도 시간이 모자른 판에 이번 월~ 금요일 아침 까지 입실 해 있었습니다. 자세한 병명은 생략한다. 아무튼 약간 선임들 눈치도 보이고 하지만, 내 몸이 아픈걸 어떡함.. 덕분에 편하게 지내긴 했지만 심리적으로는 약간 압박이.. 열심히...  
248 루리웹 창작만화 게시판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8] 똥똥배 1295   2010-03-28 2010-03-30 17:31
과거에는 혼둠에만 신경써야 된다는 의견이 있어서창조도시를 등지고 활동한 적도 있었는데, 결국 외부 활동을 많이 해야 혼둠도 연계되어서 발전한다는 것을 깨닫고, 만화를 주로 올리는 창작만화 게시판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뭐 그렇다고요.  
247 PaintsChainer 물건이네요 file 노루발 1295   2017-02-01 2017-02-01 07:33
 
246 똥똥배 대회 심사위원 뽑아야 겠네요... [3] 똥똥배 1297   2010-08-21 2010-09-07 21:00
현 상태로는 출품작이 2개...3D 만드셨던 분이 다시 올리면 3개. 7개 분야를 다들 2개 이상 수상할 것인가... 어쨌든 작품 수가 적어서 심사는 쉽겠네요. 이제 백수니까 8회때부터는 홍보를 제대로 해서 보다 많은 작품 모아야 겠습니다.  
245 릴레이카툰 산장에서 스토리 정리해보기 [3] ㅋㄹㅅㅇ 1297   2011-05-17 2011-05-17 21:02
01. 산장에 동헌이랑 의자씨가 갖혔다 02. 누군가 둘이 서로 싸우도록 지시했고, 의자씨 사망 03. 누군가의 능력으로 동헌이는 어비스로 감 04. 이일빈이 동헌이한테 까르보나라를 만들라고 함 05. 동헌 까르보나라의 신을 소환하다 06. 순결을 잃을뻔한 동헌...  
244 으악 님들 타블렛좀 추천해 주세요 [5] 지나가던명인A 1298   2009-11-29 2009-11-30 05:31
이제 살 수 있는 여건이 되서 사볼려고 하는데 난 초보라서 잘 모르겠어요 좀 도와주십쇼  
243 저는 엘판소님께 패배했습니다(수정). [7] 똥똥배 1302   2015-11-03 2015-11-27 10:36
저는 엘판소님과 게임개발 배틀을 벌인 결과 패배하였습니다. 저는 똥똥배 대회 출품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였고 엘판소님을 모욕하였으며 이 잘못을 지적하는 엘판소님께 화를 내고 깎아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인지부조화를 일으켜서 앞뒤가 맞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