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pic7040521.png

목차

1. 마스코트 조합이란?

2. 마스코트 조합의 장점과 단점

3. 마스코트 조합을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가?

    3-1. 마스코트 조합을 선택하는 경우

    3-2. 집어야 하는 카드들

    3-3. 라운드 별 운영법

4. 마스코트 조합 상대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가?

5. 마치며

 

마스코트 조합이란?

B덱의 도시 진영 카드인 마스코트는 벤치의 카드 진영 종류당 +1을 받는 효과가 있으며 도시 카드라 대장장이의 버프를 받고 비용이 2라 AI의 버프를 받으며 네크로맨서로 살릴 수 있고 B덱 카드라 뱀파이어로 살릴 수 있는 등 온갖 공용 서포트를 다 받는 카드입니다.

 

마스코트 조합은 이렇게 강력하고 또 유연한 카드인 마스코트를 주축으로 하여 게임을 풀어 나가는 조합입니다.

 

마스코트 조합의 장점과 단점

마스코트 조합의 장점은 강력함과 유연성입니다. 일단 잘 풀렸을 때의 고점이 매우 강력합니다. 조건만 맞으면 7~8의 파워를 내는 마스코트를 3번, 4번 낼 수 있어 불합리한 교환을 강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강력함은 다른 진영 시너지를 주고받는 조합들과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진영 시너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조합은 기물을 잡을 때 코어 기물과 동일 진영 내의 기물을 같이 잡아야 하기 떄문의 덱을 완성하기 위한 난이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마스코트 조합은 마스코트만 2개 잡고 나머지는 대강 센 거, 페어로 잡히는 거 넣으면 굴러가기 때문에 다른 시너지 덱들과 비교했을 때 구축이 유연하다는 장점이 추가적으로 존재합니다. 마스코트를 1장밖에 못 잡았다, 마스코트와 시너지를 내는 기물들이 적다 싶으면 과감히 마스코트를 빼고 C덱의 강한 카드를 용병으로 써서 굴려도 되고요. 종합하면 파워와 유연성, 안정성을 모두 가져 우승권을 노리기 굉장히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코트 조합의 단점은 당연하게도 마스코트가 떠야만 할 수 있다는 점과 시너지 카드들이 나오는 순서에 따라 파워가 천차만별이 된다 정도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모든 조합이 가지는 단점이므로 단점이라고 적기도 민망하네요...

 

마스코트 조합을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가?

마스코트 조합을 선택하는 경우

당연히 마스코트가 떠야 마스코트 조합을 플레이 할 수 있겠습니다. 마스코트의 장수는 2장이 가장 이상적이고 1장은 다른 카드들이 기가 막히게 뜨는 경우가 아니면 좀 어렵다고 봐야겠네요. 포드나 3라에서 마스코트가 떴다면 1장 집어놓고 리롤해서 페어를 노려볼만하고, 4라에서 2장이 뜨면 베스트입니다. 5라에서 1장이 뜨는 건 아다리가 기가 막히게 맞는 게 아니면 좀 애매하네요.

 

마스코트 조합 플레이시의 유의사항은 해당 게임에서 밴 된 카드가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것입니다. 외우주가 밴 되었다면 AI의 서포트를 받을 수 없습니다. 유령의 집이 밴 되었다면 네크로맨서나 뱀파이어를 기대할 수 없어 덱의 파워가 약해집니다. 따라서 밴 된 카드를 미리 확인하시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서 카드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집어야 하는 카드들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카드 (코어)

마스코트

B덱 도시 카드. 조합의 핵심입니다. 마스코트의 특징과 강함은 마스코트 조합의 장점을 설명하며 이야기했으니 생략합니다.

 

마스코트에게 버프를 주는 카드들

AI

A덱 카드. 벤치에 있을 때 파워가 2인 카드들에게 +1 버프를 줍니다. 마스코트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기본 비용이 2인 A덱 덱 조정 카드들과 요리사 등에게도 버프를 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강점입니다. AI 페어가 잡힌다면 게임 후반부까지 들고갑니다. AI가 하나 벤치에 올라가 있다면 다른 AI는 2가 아니라 3의 파워를 냅니다. 굉장히 강한 카드입니다만 A덱 카드라 B덱 카드인 마스코트를 집는 시점에서 능동적으로 집을 수 없다는 것이 흠입니다.

 

대장장이

마스코트에 버프를 주는 B덱의 고양이. 벤치에 있으면 마스코트에게 +1 버프를 줍니다. 마스코트 외에는 아마 대장장이 버프를 받는 카드가 없을 것이므로 단독으로 떴을 경우에 우선적으로 집을 가치는 크게 없습니다. 다른게 다 애매할 때에 2짜리 배우, 3짜리 멍멍이 쳐내고 쓰다가 이후 페어가 나오면 쓰고 안 쓰면 쳐내면 됩니다.

 

요리사

음유시인

공용 버프를 주는 카드들입니다. 요리사는 B덱 난파선 카드, 음유시인은 C덱 성 카드입니다. 음유시인은 기본 파워가 4라 1:1 단독으로 교환이 가능해서 1장만 넣고 써도 괜찮지만 요리사는 AI의 백업이 없으면 페어가 아닌 단독 운용은 어렵습니다.

 

마스코트를 재활용 할 수 있는 카드들

네크로맨서

비용 2의 카드를 재활용 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파워 6~7의 마스코트를 재활용 할 수 있으면 상대방에게 엄청난 압박이 되겠지요. 조기출근하면 그냥 고양이지만 그래도 다른 유령의 집 카드가 없다면 벤치에서 마스코트에게 +1 버프를 줄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습니다.

 

뱀파이어

B덱의 카드를 재활용하는 카드입니다. 마스코트를 재활용 할 수도 있고, 마스코트를 재활용하는 네크로맨서를 재활용하는 환장의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그나마 단점이라면 네크로맨서와 중복되는 진영이라 마스코트에게 추가로 버프가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점인데... 솔직히 재활용 효과가 너무 셉니다. 무시해도 좋은 단점입니다.

 

덱 조정 카드들

덱의 파워를 높여주지는 않지만 덱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사소한 성능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비슷합니다.

 

선원

덱 전체에서 카드 한장을 맨 밑으로 깔아줍니다. 마스코트, 강령술사, 뱀파이어를 가장 뒤에 등장하게 할 수 있고, 선원을 2~3장 운용하게 되면 1장 넣은 카드가 항상 마지막에 나오게 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으로 7종류로 덱을 짜서 굴릴 수 있습니다. 유니크한 능력이지만 자체 파워가 2라서 AI랑 같이 잡았거나 2~3장 잡은 경우가 아니면 쳐내도 됩니다.

 

점쟁이

깃발을 잃었을 때 덱 전체에서 카드 한장을 덱 맨 위로 올려줍니다. 깃발을 잃어야 발동된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벤치에서 다른 카드들에 버프를 주는 카드들을 먼저 불러와 덱 파워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파워가 4라 자체 교환이 되는 것도 장점이네요. 

 

저글러, 범퍼카

덱 위에서 3장을 보고 원하는 순서로 배열합니다. 무난하네요. 저글러는 페어운영이 기본이고 범퍼카는 단일파워가 6이라 단독으로도 쓸만합니다.

 

기자, 항해사

덱 위에서 2장을 보고 1장은 덱 맨 위로, 1장은 덱 맨 아래로 돌립니다. 역시 무난하네요. 페어 운영이 기본입니다.

 

페어/그냥 센 카드들

시너지가 없어도 페어는 셉니다. 단독으로 상대의 큰 카드와 1:1 교환을 성립시키는 갱스터나 기사도 셉니다. 바닐라 페어도 셉니다. 이외 상대의 덱을 카운터치는 셰이렌이나 홀로그램도 쓸만합니다. 유동적으로 각을 잘 적절히 넣을 거 넣고 적절히 뺄 거 빼고 적절하게 덱을 구성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추천하지 않는 카드

벤치의 카드를 치우는 카드: 집사, 마술사, 진공청소기

마스코트 조합은 벤치의 카드들에서 시너지를 얻는 조합인데 벤치의 카드를 치우는 카드는 시너지를 해치겠지요.

 

왕자

벤치에서 빠져나가는 카드라 시너지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빌런, 잠수함

단독으로 강력한 용병 카드지만 이미 덱의 시너지가 잘 짜여져 있다면 덱에 쓰레기 카드를 섞어넣거나 덱에서 카드를 빼버리는 행위는 오히려 덱의 시너지를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라운드 별 운영법

A덱 카드를 집는 초반에는 최대한 페어 위주로 노려보고, B덱에서 최대한 좋은 카드 위주로 집기+리롤로 페어를 노려봅니다. 6라에는 C덱 카드 1장보다 B덱 카드 2장을 집어 그동안 집어놓은 카드들 페어를 완성시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만 C덱에서 그냥 센 카드를 하나 집는 것도 좋은 것 같고... 덱 상황과 본인의 판단에 따라 가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라운드 공통사항으로 "앞으로의 빌드에서 포텐셜이 있는 카드보다는 당장 강한 카드"를 우선해서 집어주세요.

예: 1라에 갱스터 2장과 AI 1장이 떴습니다. AI가 들어가면 덱이 완성되었을 때의 포텐셜은 좀 더 강력하지만 지금 당장 덱이 강력해지는건 갱스터 2장이니 갱스터 2장을 집어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마스코트가 안 떠도 게임이 비벼집니다.

 

1라

페어로 뜨는 카드들이나 좋은 카드들을 집어줍니다.

 

2라

페어로 뜨는 카드들이나 좋은 카드들을 집어줍니다.

 

3라

B덱 카드를 집어서 마스코트를 노려봅니다. 마스코트가 안 떴다면 그냥 단일로 센 카드를 집어서 댕댕이나 배우와 교체해줍시다.

아무래도 A덱 카드보다는 B덱 카드가 강력하므로 B덱 카드를 일찍 집는 쪽이 강한 덱 구성에 좀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4라

B덱 카드를 집어서 마스코트를 노려봅니다. 마스코트가 안 뜨면 그냥 센 걸 집습니다. 다른 조합의 코어가 페어로 뜨면 굳이 마스코트에 집착하지 마시고 그걸 집어서 그 조합으로 틀면 됩니다.

 

5라

B덱 카드 2장밖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여기까지도 마스코트 2장이 안 모였으면 그냥 약한 걸 빼고 센 걸 집어서 굿스터프덱을 만들어 순위방어를 노립니다.

 

6라

B덱 카드 2장과 C덱 카드 1장의 갈림길인데... B덱 카드를 뽑는다면 주요 기물의 페어를 노릴 수 있고 C덱 카드는 단독 깡파워 용병이나 상대 덱을 카운터치는 카운터 카드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급적이면 B덱 카드에서 마스코트/네크로맨서/요리사 등 주요 기물의 페어를 맞추는 것을 추천하지만 상황에 따라 판단하셔서 원하는 걸 골라잡으시면 됩니다.

 

7라

페어로 잡히는 카드나 깡파워가 센 카드, 상대 덱 카운터 카드를 집어줍니다.

 

마스코트 조합 상대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가?

마스코트 조합은 마스코트를 쓴다 뿐이지 상황별로 구축이 천차만별이므로 이렇다한 상대법을 적기가 애매하네요. 마스코트와 시너지를 내는 카드들로 덱을 구축할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냥 진영만 갈리고 단일로 깡성능이 좋은 카드들로 덱을 구축할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상대가 어떤 유형인지 우선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대장장이와 같이 벤치에서 버프를 주는 카드들 위주로 덱이 구성되어 있다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합을 상대할 때와 동일하게 빌런, 잠수함, 마술사(일루저니스트) 등의 방어 시 깡파워가 센 카드를 채용해서 벤치에서 버프를 주기 전에 3~4장의 카드를 교환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벤치에서 버프를 주는 카드들뿐만 아니라 강령술사, 뱀파이어 등도 어느정도 카운터 칠 수 있겠네요.

 

이외 메이크업 아티스트 덱의 카운터와 동일하게 셰이렌과 홀로그램을 사용한 벤치 견제도 유효합니다. 상대의 버프 카드를 뺴버리고, 상대가 네크로맨서나 뱀파이어에 의존한다면 벤치의 마스코트를 빼버리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겠죠. 다만 마스코트 덱은 방어 시의 파워도 강력해서 유령이나 카우보이의 채용은 페어로 잡혀서 힘을 강하게 발휘할 수 있거나 해당 카드들과 시너지가 있는 조합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마스코트 조합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무난하게 강하고 무난하게 안정적인 덱이라 뭔가 특별한 공략을 적은 게 아니라 "무난하게 플레이 하세요~" 라는 느낌으로  전체적인 공략이 완성되었네요. 하지만 그 무난함이 마스코트 조합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무난함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마스코트 조합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게임의 승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후 다른 공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조회 수 :
62
등록일 :
2023.07.04
13:09:48 (*.168.186.8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21898
List of Articles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90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646   2016-02-22 2021-07-06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