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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제가 몇몇 다른사이트에서 활동해본 결과

 

무개념이었던 사람이 나중에 가서 과거와 다른 행적을 보여도

 

절대로 다른 사람으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제가 이 사이트에 가입한지도 8~9년째인데, 몇년간을 소위 "무개념"으로 보여졌던, 아니 무개념이었던 사람이

 

이제와서 존댓말을 사용하고 반듯반듯한 척 해봤자 달라져 보이는게 없을걸 알고있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아직도 달라진게 없어서 그런걸까요?

 

하고 싶은 말이 명확히 쓰여지질 않습니다. 저번에도 그래서 쓰다가 말았구요.

 

아무튼 전 이제 그만두고 싶습니다.

 

어릴적엔 관심종자였는지 뭐였는지 욕먹고 비난받는게 좋아서 붙어있었는지 뭐였는지 몰라도

 

저는 지금은 싫습니다.

 

바꾸려 해도 바꿔지지 않는 무개념인 온라인상의 외계생물체로 살아가는게 싫습니다.

 

그래서 전 이제 제가 8~9년간 무개념으로 살아왔던 혼둠을 탈퇴합니다.

 

또라이짓 자주 하고 다닐때 알아차리고 탈퇴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좀 늦어진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조회 수 :
2515
등록일 :
2013.03.17
08:03:06 (*.201.28.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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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똥배

2013.03.17
09:06:32
(*.171.33.77)

전 사실 기억도 잘 안 나네요.

저도 어차피 운영자 권리 이용해서 진상짓 많이했었고,

흑곰님과 싸우고 했던 것도 이젠 추억일 뿐.

노루발

2013.03.17
09:27:44
(*.209.129.149)

많이 아쉽군요..

장펭돌

2013.03.17
23:04:25
(*.218.135.46)

원래 나를 포함해서 병맛이 충만한 사람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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