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친목질(JPG).jpg


안녕하세요 악마의 안구로 11회 똥똥배님 대회에서 은혜를 입었던 Roam입니다.


돌럭짱 베댓 되신 거 이후로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저거 사실 개천절날 새벽에 챔피언스리그 보면서 그렸던 만화인데 ㅡㅡ;


인터넷 여기저기에 너무 많이 퍼져서 놀랬네요


루리웹에 올릴 때는 어느 사이트를 모델로 그린건지 정확히는 밝히지 않았지만


여기는 작은 공간이니 창조도시를 보고 그렸음을 밝혀도 괜찮을 거 같네요




악마의 안구 제작 3개월 후인 2012년 12월 경에


전 창조도시를 대놓고 비난을 하며 탈퇴했었습니다.


친목질이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국면까지 진행됐었거든요


특히 당시 대선후보에 대한 악의적 비방을 친목질로 감싸는 꼴을 도저히 봐줄 수가 없어서


결국 장문의 글을 남기고 창조도시를 10년만에 탈퇴했죠.


그 후 1개월만에 창조도시는 카페화가 되었고,


그 후 3개월만에 카페 내에서 운영진과 연관된 거대 친목사건이 터져 주요 운영진들이 다 빠져나가면서


창조도시는 식물인간 상태로 전락했습니다.




전 창조도시에서 <오래>라는 닉네임으로, 최근에는 <Roam> 이란 닉네임으로 활동했었어요


똥똥배님께선 창조도시 활동하시던 시절 절 모르셨겠지만


전 똥똥배님 활동하시는 걸 많이 눈여겨봤었어요


특히 똥똥배님께서 언젠가 댓글로 "게임은 항상 새로운게 나와줘야 한다"라는 말씀을 하신 게


크게 뇌리에 박혔습니다.


기억 못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이런 말씀 하셨었어요


똥똥배님께서 그 때 하신 이 말씀이 제가 게임을 만듦에 있어 아직까지도 추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조회 수 :
1719
등록일 :
2013.10.11
09:55:52 (*.192.43.24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704651

똥똥배

2013.10.11
16:40:31
(*.75.88.37)

아네, 돌럭 베댓이 뭐 대단한 거라고 ㅎㅎㅎ

아무튼 뭐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사실 전 요몇년간 제대로 만든 게임도 없어서 오히려 부끄러운 지경이군요.

정동명

2013.10.12
05:32:01
(*.200.171.153)

흠. 창조도시가 그렇게 됐군요. 게임도 재밌었는데, 만화도 재밌네요.

근데 연예인 팬 카페도 활동해보고 취미 쪽도 활동해봐도 저런 건 어찌됐든 생기더군요.

너무 안 생기는 곳 같은 경우는 규제가 너무 빡 세서 저한테 안 맞고

큰 커뮤니티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좀처럼 저렇게 안 되는 경우도 있고.

정동명

2013.10.12
05:42:29
(*.200.171.153)

어쨋든 뭐 '친목질 하지마라' 이런 공지나 글들 보면서 '친목질이 뭐 그렇게 나쁜가?'

'아니 일단 친목질이란 게 뭐지?' 이러다가

어떤 사이트에서 크게 충격을 먹었던 적이 있어서 정말 공감됩니다.

DSFA

2013.11.16
00:20:19
(*.123.31.187)

얼마전에 창도 오랜만에 들어가볼까 하다가 망해서 카페로 이전한거에 한번 놀라고 껍데기만 남은 현실에 또 놀랐습니다.

ㅇㅁㅇㄴㄹ

2013.11.16
00:20:46
(*.123.31.187)

근데 예상됐던 일이긴 했어요. 창도는 한참 전부터 커뮤니티의 생명력을 잃은 상태였음.. 해킹사건 이후로 또 사람 엄청 빠지고

ㄴㅇㅅㅅ

2015.04.01
10:19:37
(*.238.143.93)

acoc.kr/acoc/760438

여기에 이 만화 올린사람에대한 모든게 써있다.

ㄴㅇㅅㅅ

2015.04.01
16:41:23
(*.77.119.66)

로각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91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650
15082 오늘의 꿈 이야기 혼돈 2004-05-13 953
15081 아.. 오늘학교에서 [5] 포와로 2004-05-14 966
15080 ...학교에서.. [6] 과학자 2004-05-14 1110
15079 이것이 새로운 혼둠! 이라기 보다 새로운 세계, 똥똥공작소. [6] file 혼돈 2004-05-14 1100
15078 우와! [7] 초싸릿골인 2004-05-14 816
15077 이.. ... 학..... [5] 검룡 2004-05-14 881
15076 이래서 마비노기가 좋습닏ㄷ다 [1] 진아 2004-05-14 830
15075 마지막 대사는 햄빵에게 하고싶은 말 [2] 검룡 2004-05-14 828
15074 바뀌었군. [5] 大슬라임 2004-05-14 969
15073 이제 개혁을 맞았으니.. [3] file 과학자 2004-05-14 947
15072 지구본 링크도 만듦 [1] 혼돈 2004-05-14 858
15071 흑곰말 듣고 해본 무한증식 [2] file 혼돈 2004-05-14 863
15070 개인적으로.. [2] 사과 2004-05-14 794
15069 아 것참 돌겠네요 [1] Deicide 2004-05-14 824
15068 오타가 상당히 많다. [6] 大슬라임 2004-05-14 809
15067 어제 피씨방에서 [1] 검룡 2004-05-14 856
15066 그러고 보니 콜리트 요새도 날아갔다... [3] 혼돈 2004-05-14 914
15065 만화 스샷좀 찍어 주실 분... [4] 혼돈 2004-05-14 806
15064 오늘의 요리 실험 - 비엔나 소시지 밥 [3] 혼돈 2004-05-15 882
15063 하이염 [3] 니나노 2004-05-15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