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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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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 워낙 꼭두각시 서커스 이야기가 많아서
전권을 구입해서 어제 겨우 다 읽었습니다.

일단 반전에 반전으로 풀어내는 스토리는 훌륭하더군요.
처음부터 짜놓고 이야기했다고 해도 대단하고,
장기 연재 들어가면서 끼워 맞춰다고 해도 그것도 대단.
개인적으로 잡지 연재라는 것은 인기에 따라 장기로 가거나 하차가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43권 스토리로 짜놨을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캐릭터성을 이야기하자면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나와서 좋음.
이건 뭐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아실 거임.

그림체가 어쩌구 하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전 그림체를 별로 안 따져서 전혀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름 개성적인 그림체가 좋았습니다.
몇몇 자동인형들 디자인은 좀 취향과 멀어서 싫었지만.

개인적으로 단점이라면 전투랄까...
지겨운 전투가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하라전 같은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박진감이 있었지만
 '이거 왜 싸우는 거야? 권수 떼우는 거야?'라는
생각드는 전투도 꽤 있었습니다.

특히 후반에 전투 밸런스 붕괴가 너무 맘에 안 들더군요.
럭키짱도 아니고 초반에 거의 최강이던 애들이 쉽게 발려버리고,
일반인이 과거에 카토가 힘들게 때려잡던 레벨을 잡아버리고...
사하라전이 피크라서 그 이후 전투는 별로 재미를 못 느끼겠더군요.

아, 그래도 어린애들의 코믹한 전투는 좋았습니다.
차라리 더 센 적이 나오는 것보다 그런 쪽이 낫죠.

아무튼 최종감상을 말하자면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지 좋은 작품이지만 엄청 재밌게는 보지 못 했습니다.
3권까지 보고 진짜 슬픈 비극을 기대했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난 것도 조금 불만
(네타라서 하얀색으로)

재미있게 봤던 부분과 아닌 부분을 나누자면
1~3권 : 재밌게 봄
4~13권 : 재미 없었음
13~28권 : 장난아니게 재밌었음
29~38권 : 그저 그랬음
39~43권 : 재밌었음
조회 수 :
2152
등록일 :
2009.01.22
08:33:24 (*.22.20.158)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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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review&document_srl=277157

오락쟁이

2009.06.24
06:05:18
(*.54.94.167)
옛날부터 한권씩 빌려본 만화책이네요. 요괴소년 호야를 그렸던 작가로 개인적으론 그림체가 맘에 들어요.^^
친구한테 전권 중고책으로 사주고, 진작 난 어둠의 길에서 받아놓은 스캔본.ㄷㄷㄷ
그러나 스캔본은 안봐지게 되더군요. 10권도 못보고 GG
역시 만화는 책으로 봐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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