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기획 : 5
그래픽 : 3
사운드 : 3
완성도 : 3
재미 : 3

devild.PNG

 

심사위원 너희들은 몰라! 제작자의 고충을!

자유게시판 안씨님의 글을 보고 플레이하게 되었다.

 

어떻게든 끝까지 깨려고 했으나, 첫번째 보스 스테이지에서 렉이 너무 심각하게 걸려서..

위 스샷에서 끝나고 만 점은 심히 죄송합니다.

 

참고로 내 제 컴퓨터 사양은.

CPU 펜티엄4 / 3GHz, 램 1기가, 지포스 6600. 서든어택 3보급창고 할때도 렉은 안걸리는 사양인데..

어찌됐건 정기적 병렬처리 폭격을 맞았는지 더 이상 진행은 절대 불가.

 

소감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반복적이고 힘들다. 물론 게임 초반만 한 이야기지만 게임 제목은 마왕유희 말고 '마왕고생'이라던가 '마왕노동'이 적당함.

 

특히 1-3 극악난이도. 굉장히 어둡고 덤불 피하기도 힘들어서 반복되는 게임오버에 짜증이 솟구친다.

스테이지 1-3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귀찮기 때문이다.

귀찮다는 이유로 몹을 제대로 안잡고 빨리 진행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하면 게임 오버를 반복하게 되고, 이 게임을 종료하게 될거다.

 

방법은 하나. 귀찮더라도 거의 모든 몹을 싸그리 잡아버리고, 덤불피하기에만 집중하면 된다.

그게 제일 빠르다. 깨닫기까지 오래걸리지만.

 

스테이지 1-4는 길은 어딘가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갖고 계속 돌아댕기면 되고.

 

그리고 이 게임 자체가 체력은 소중하므로, '덤불하나쯤이야 괜찮겠지'가 큰 오산이 된다.

하인인가 뭔가가 덤불을 뚫고 달리라는 조언을 하기도 하는데 개뿔.

이러나저러나 인내심을 요하는 게임...

 

게임 자체의 아이디어와 구현은 좋았으나 일반적인 쯔꾸르 피하기류 인데 공격방식이 답답해졌다는 느낌?

은 지울 수 없는 듯하다...

 

인근 몹을 이용해서 다른 몹을 후려팬다는 컨셉은 새롭다 볼 수 있으나,

과연 새로운 것이 재밌는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그건 검증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굳이 주인공이 있는데 이런짓을 반복하다보면 질리기 마련. 몬스터를 조종해서 얻는 이득을 늘리고,

플레이어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말은 잘하지만 내 게임은 제대로 못 만드는 바보지. 와하하.

조회 수 :
1443
등록일 :
2012.03.18
07:55:51 (*.130.137.3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review&document_srl=520942

안씨

2012.05.12
00:05:36
(*.203.53.66)

작품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존의 단점들을 지적해주신 점도요.

다시 플레이하며 느낀 게 제 평생 동안 이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할 사람은 제작자인 저밖에 없겠죠. 허헛.

(난이도 조절을 한번 거친 뒤에도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49 소감 " 멍의 허준 " 소감 [2] file 외계생물체 2010-04-19 2546
148 소감 대투우 시대 RPG [3] 똥똥배 2009-08-23 2506
147 필란티르 스토리 [2] file 흑곰 2009-07-10 2503
146 소개 Treaster file 아싸사랑 2009-05-09 2503
145 소감 전설의 오타쿠 배틀소감. [3] file 카오스♧ 2010-04-04 2496
144 소감 Dungeon Crawl: Stone Soup(던전 크롤:스톤수프) [1] file 노루발 2020-12-16 2493
143 소감 후우 모두의 혁명 [6] file 푸~라면 2007-04-14 2493
142 소감 금지된 사랑 소감 [2] 똥똥배 2009-10-04 2469
141 소감 필란티르 스토리 [3] file 플라미스 2009-07-27 2446
140 소감 똥똥배대회 16회 리뷰 [2] file 엘판소 2015-06-30 2431
139 소감 레이시티 소감 [1] file 라컨[LC] 2006-12-08 2430
138 소감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소감 [5] 요한 2008-03-08 2424
137 어쌔신 크리드를 했습니다. 흰옷의사람 2009-02-20 2422
136 소감 모두의 혁명이라.... [4] file 백곰 2007-04-11 2414
135 소감 그나저나.. 이동헌3 나의 수호천사에서 [5] 포와로 2004-06-20 2403
134 소감 마법천사 원숭이 감상문 [4] 행방불명 2008-12-02 2397
133 소감 [원더스완]세인트세이야 황금전설편 [2] file 장펭호 2008-09-23 2387
132 소감 제 2 회 흥크립트 대회 출품작 후기 (1) - 세이브 [4] 대슬 2008-02-16 2385
131 소감 모두의혁명 슈퍼타이 2007-04-13 2362
130 소감 스타크래프트2 잠시 해 본 소감 [5] 똥똥배 2010-07-28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