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기획 : 1
그래픽 : 1
사운드 : 1
완성도 : 1
재미 : 1

새로운 창작 작품을 만드는 것도 좋고,
새로운 작품을 안 만들 건 아니지만,
과거 작품을 포팅 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유는
1) 98, 2000 시절 만들었던 게임들은 안 돌아가는 것들이 많음.

2) Cocos2d, Unity3d, 게임 샐러드 등 새로운 게임 엔진들을 익히면서
습작으로 만들어보기에 좋은 거 같아서.
새로운 게임 기획하면서 엔진 익히기는 조금 버거운 감이 있죠.

3) 과거 감을 떠올리기 위해서.
가장 큰 이유입니다만, 프로그래밍은 능숙해졌을지 몰라도
게임 제작에 있어서는 너무 오래 손을 놔서인지 감이 멀어진게 사실입니다.
과거 작품들을 다시 보면서 그때 제가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나 떠올려 보려 합니다.

===================================================================

게임 리스트들과 계획입니다.

1) 장돌뱅이 스페셜3
이건 그냥 유물. 포팅이고 뭐고 계획 없습니다.
사실 이 후속작은 온해저자이기 때문에, 온해저자가 이 게임을 이어줬다고 생각합니다.

2) RPG2000 게임들(위대한 의지, 사립탐정 이동헌, 로크10000)
현재 플랫폼에서도 잘 돌아가므로 포팅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과거엔 RPG2000으로 게임 만든다는 게 자존심 상해서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RPG2000으로 좀 더 많이 만들 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PG2000 호환성은 정말 환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3) 마왕놀이 시리즈
포팅할 필요는 있는데, 할 마음이 안 드는 류입니다.
솔직히 기획이 병신이라서, 이 재미없는 게임들을 다시 부활시켜야 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냥 추억에 고이 접어두고, 후속작 <마왕인생>을 기대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왕놀이 2, 3 같이 너무 규모가 큰 건 아마 안 하겠지만,
규모가 작은 경우는 습작으로 포팅할지도 모르겠네요.

4) 그리보로21
지금도 잘 돌아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게임이 뭔지 아는 사람이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어차피 엔진 습작이었습니다.

5) 문라이브 초기 버전 게임들(싸이커, 사탐이나수, 큰구름의 수수께끼)
대부분 해상도 문제로 안 돌아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20x240으로 제작한지라, 1/4 모드로 돌리면 문제없이 돌아가지요.
근데, 사실 640x480으로 포팅하는 건 간단하고 쉬운 일이라
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이왕 하는 김에 창모드로 만들어도 되겠고.
그럼 이왕 하는 김에 640x480, 800x600, 1024x768 해상도 선택까지 가능하도록?

6) 문라이브 후기 게임들(인생놀이, 비브리아, 모두의 혁명, 흥크립트 모든 게임들)
잘 돌아가므로 패스~
특히 모두의 혁명은 이미 한번 리메이크 된 게임.
리메이크라기 보다 그래픽 교체였지만요.

7) MFC 게임(마법사 나불나불, 온년장, 온해저자)
역시 잘 돌아갑니다.
마왕놀이1만 삐걱대고, 마왕놀이1은 MFC로 개발하기 맞지 않은 게임이었다는 생각도 들고.
마왕놀이1은 cocos2d라든지 게임샐러드로 연습삼아 리메이크 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엔 나름 클리셰 파괴를 시도해본 작품인데, 지금은 그냥 흔한 디펜스 게임이군요.

8) 용사 탄생 : 자상한 나의 아버지
리메이크 예정작입니다.
몇 번 소개가 되기 했던 거 같은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아직도 진행이 안 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예전 회사에서 DSiWare로 개발되고 있었지만...

9) 휴가루 웍휴
버그 있습니다. 포팅 우선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휴가루 웍휴는 단순한 포팅이 아니라 SRPG 템플릿을 제작할 생각입니다.
게임 엔진은 게임 엔진일 뿐 SRPG 툴은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SRPG 쪽은 만들고 싶은 것도 많고,
많이 활용할 예정이라서 이 참에 제대로 시스템을 잡아 나갈 생각입니다.

10) 더럽
스마트 폰 게임으로 나와서 말아 먹었드랬죠.

11) 마왕탄생
포팅 예정

12) 용마사왕
단순 포팅이 아니라, 리메이크도 아니라...
이제 제대로 만드는 거겠죠.
사실 RPG2003이라는 액션 게임 제작에 어울리지도 않는 툴을 써서
점프로 수많은 사람들을 스트레스 받게 했지만
Unity3d로 제대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Unity3d를 배우면서 드디어 용마사왕을 제대로 만들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3D 모델 만들기는 빡세므로 그래픽은 2D로 만들 겁니다.

막상 적고 보니 거의 다 잘 돌아가고 있군요.
왠지 전부다 깔끔하게 잘 돌아가게 손 본 뒤에 <똥똥배 시대>라고 기념 DVD 하나 굽고 싶군요.


==================================================


2013. 4. 11

큰구름의 수수께끼

사립탐정 이동헌 : 나의 수호천사

싸이커 ver1.0


포팅완료되었습니다.

분류 :
소개
조회 수 :
1039
등록일 :
2013.04.11
21:36:30 (*.75.88.1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review&document_srl=685735

똥똥배

2013.04.12
21:06:33
(*.75.88.11)
싸이커, 사탐이나수, 큰구름의 수수께끼 포팅 완료.
마왕탄생 포팅 완료.

똥똥배

2013.04.13
06:10:12
(*.75.88.11)
마왕놀이2 포팅 완료

똥똥배

2013.04.15
19:09:54
(*.75.88.11)
안 돌아가는 게임들 모두 포팅 완료!
용사탄생만 유일하게 소스가 손상되어서 포팅 못 한게 한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날짜 최근 수정일
129 소감 듀얼 닷지, 두더지 정복자, 자그마한 이야기6 소감 [1] 흑곰 1110   2012-03-17 2012-04-06 19:24
1. 듀얼 닷지 소감 마우스를 눌렀다 떼면 원이 생기면서 점들을 없애고, 그만큼 점수를 얻는 게임. 아이디어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나 개인적인 취향 문제이지만, 엔딩이 목적이 아니라 점수를 따는 것 그 자체가...  
128 소감 마왕유희 소감 [1] file 흑곰 1443   2012-03-18 2012-05-12 00:05
 
127 소감 혼둠배대회 출품작 소감) TALE of FANTASY 노루발 30   2019-09-02 2019-09-02 06:13
게임 한 단어로 요약: 도데체 스토리 0 (존재하지 않음) 그래픽 0 (RPG XP 기본 리소스를 그대로 사용함) 재미 0 (없음) 참신 0 (하지 않음) 저는 RPG 만들기 시리즈로 제작된 게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본 칩셋...  
126 소감 혼둠배대회 출품작 소감) 현피왕 불주먹 박구업 노루발 39   2019-09-02 2019-09-02 06:16
횽은 자비가 없다. 0.017초라도 빠르면 그냥 존내 맞는거다. 부좆전쟁 스나질과 초치기로 단련된 시간감각으로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한 단어로 요약: 아마추어 스토리 0 (존재하지 않음) 그래픽 1 (대강 ...  
125 소개 트레즈터 2 : 열망의 길 (Treaster 2 : Way of Aspiration) [4] file 아싸사랑 2197   2011-07-02 2011-11-14 11:37
 
124 소감 Dungeon Crawl: Stone Soup(던전 크롤:스톤수프) [1] file 노루발 2497   2020-12-16 2020-12-22 23:51
 
123 소감 Shattered Pixel Dungeon(녹픽던) file 노루발 551   2020-12-14 2020-12-14 11:32
 
122 소감 Tales of Maj'Eyal (마즈에이얄 이야기) file 노루발 136   2020-12-14 2020-12-14 11:18
 
121 소감 TOME4 - Embers of Rage 후기 file 노루발 133   2020-12-13 2020-12-13 18:57
 
120 소개 Final Boss Shooting Lite버전 업! [2] file 똥똥배 1906   2011-05-17 2011-05-18 07:06
 
» 소개 과거 게임 포팅 계획 [3] 똥똥배 1039   2013-04-11 2013-04-15 19:09
새로운 창작 작품을 만드는 것도 좋고, 새로운 작품을 안 만들 건 아니지만, 과거 작품을 포팅 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유는 1) 98, 2000 시절 만들었던 게임들은 안 돌아가는 것들이 많음. 2) Cocos2d, Un...  
118 소감 동굴 이야기 [4] file 똥똥배 2115   2011-03-27 2011-03-27 11:56
 
117 소개 Final Boss Shooting(구제목 : 더럽) [6] file 똥똥배 3810   2011-02-17 2011-04-02 18:48
 
116 소개 조금 많이오래된 똥똥배님 게임 - 온해저자 [6] 돌비놀루 2131   2011-01-07 2012-07-10 00:07
한줄로 요약하자면. 굉장히 신선하다. 그렇다. 이게임은 오래되고 신선한 게임이다 !? 그럼, 지금부터 온해저자는 '내가 지금가지 접해온 인디게임중에 최고'라고 떠벌리는 이유를 소개하겠다. 기획 :: 게임기획에 있...  
115 소감 사립탐정 이동헌 시리즈를 해보고서의 나의 고찰. [5] 흰옷인간 1622   2011-05-27 2012-07-10 00:00
고찰이니, 약간 간단하고 심플하게 상세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하게 읽을만큼만 따악 적겠다. 사립탐정 이동헌, RPG 2000 게임 중 내가 처음으로 접해본 게임이다. 나는 그 당시 '혼돈' 님의 심플해 보이지만 복잡...  
114 소감 스타크래프트2 잠시 해 본 소감 [5] 똥똥배 2361   2010-07-28 2010-10-21 17:48
상당히 버벅거리더군요.예상보다 사양이 높은 듯 합니다. 싱글을 해보면 거의 바뀐 것이 없다는 느낌이지만, (한글화 때문에 조금 헷갈리긴 하지만) 캠페인은 완전히 환골탈태를 했더군요. 캠패인을 하고 있으면 RTS...  
113 소감 검의길 소감 [4] 백곰 3017   2010-04-26 2013-11-23 08:44
개인적으로 휭 스크롤 액션게임을 무척 좋아하는데 그런류의 게임이라 무척 재미있게 했다. 실력자들을 쓰러뜨리며 기술을 습득해 나가는것도 좋았고 선택지가 있는것도 마음에 들었다.(게다가 멀티엔딩!) 몇 안되는 ...  
112 소감 큰구름의 수수께끼 소감 [2] 희망과꿈 2700   2010-04-25 2010-04-26 23:24
스토리진행상 필요한 특정아이탬을 위해 날짜를맟추는것과 마지막 단어가 연상되는범위가 좀 넓다는것을 제외하면 재밌게 하실수 있습니다. 미니게임이라고도 할수있는 중국아저씨와의 카드대결과 무투대회도 매우 재...  
111 소감 Boxer 소감 [1] file 외계생물체 2170   2010-04-24 2010-04-25 03:42
 
110 소감 4개의 마검 소감 file 제파르 2309   2010-04-24 2010-04-24 07:02